웰리시스(대표 전영협)는 이달 23일부터 26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제38회 국제의료기기·병원설비전시회(KIMES 2023)에 참가해 의료용 웨어러블 심전도 솔루션 ‘에스패치’(S-Patch Ex)를 선보인다.

에스패치는 장기 연속 심전도 모니터링 과정에서 환자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무게 9g의 초경량 패치 타입으로 제작돼 일상에서 편리하게 착용하고 생활할 수 있다. 패치 부착 후 최대 3일까지 연속으로 사용 가능하고, 사용하는 동안 심전도를 원격 모니터링할 수 있어 부정맥 검출률을 크게 높여 심혈관 질환을 조기 진단할 수 있다.

뿐만 아니라 실시간 심전도와 검사 진행 상황을 모바일 앱(S-Patch Ex)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. 검사 중 가슴 두근거림, 흉부 불쾌감 등 이상 징후를 느끼면 증상을 모바일 앱 또는 패치를 통해 직접 기록할 수 있으며, 검사가 끝난 후에는 클라우드 시스템을 통해 의료진용 웹 포털로 데이터를 전송해 언제 어디서나 의료진이 웹 포털에 접근해 판독·분석이 가능하다.

웰리시스는 KIMES 2023에서 의료진 전용 앱 ‘S-Patch Medi’와 72시간 이상 장기간 검사가 가능한 기기 ‘S-Patch ExL’도 선보인다. S-Patch Medi 앱은 환자의 스마트폰 없이도 검사가 가능하고 기존 애스패치부터 최대 11일까지의 장기 검사 진행이 가능한 S-Patch ExL 기기까지 다양한 기기 라인업과 호환돼 솔루션 편의성을 유지할 수 있다.

이밖에 심전도 검사 전 과정을 하나의 앱을 통해 진행할 수 있어 의료진의 업무 효율성을 크게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. 에스패치는 식품의약품안전처를 비롯해 유럽 CE·호주 TGA 등 국내외 의료기기 인증 획득 및 시장 진출을 완료했다. 특히 올해 Johnson & Johnson 혁신지원 프로그램 ‘JLABS’에 선정되는 등 미국 진출도 준비 중이다.